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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Tourism Korea 2026
[전국매일신문] 속초시, 상반기 관광지표 상승… 체류형 관광 경쟁력 강화
  • 등록일2026.08.19
  • 조회수2

방문객 2.9%·숙박객 3.1%·관광소비 8.2% 증가



 

속초해수욕장.


강원 속초시는 2026년 상반기 관광시장 분석 결과 외지인 방문객과 숙박객, 관광소비 등 주요 지표가 지난해보다 고르게 증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분석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속초 관광 현황을 보면 외지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은 0.5%로 집계돼 속초가 도내 평균보다 2.4%포인트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방문 흐름에서는 2월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2월 외지인 방문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8% 늘었으며, 5월에는 상반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속초를 찾았다. 


특정 계절에 편중되지 않고 관광 수요가 이어지면서 연중 관광지로서의 기반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숙박을 동반한 관광 수요 역시 확대됐다. 상반기 외지인 숙박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숙박 방문자 비율은 상반기 내내 20%대를 유지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크게 넘어섰고, 평균 숙박일수도 약 2.4일을 기록했다. 


속초를 찾은 관광객 상당수가 당일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머무르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관광객 증가세는 지역경제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속초지역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업종별 소비 비중을 살펴보면 식음료 분야가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쇼핑 분야가 약 25%로 뒤를 이었다. 


지역 대표 먹거리와 상권이 관광객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속초를 찾은 외지인 가운데 경기도 거주자의 비중이 31.8%로 가장 높았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8.3%, 서울특별시가 22.9%로 뒤를 이어 수도권과 도내 인접 지역이 속초 관광의 핵심 배후시장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자의 약 절반은 140㎞ 이상 190㎞ 미만 거리에서 유입돼 중거리 여행지로서 속초의 경쟁력도 확인됐다.


관광 소비 특성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근거리와 원거리 관광객 모두 방문 규모와 소비지출 수준이 평균을 웃도는 플래티넘 클래스로 분류됐다. 


특히 원거리 관광객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와 화성시, 서울 송파구 거주자들이 높은 방문 규모와 소비액을 나타내 수도권 관광객이 속초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 선호도는 바다와 산, 호수, 음식, 숙박시설을 함께 즐기는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인기 관광지 검색에서는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 설악케이블카, 롯데리조트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음식 분야에서는 물회와 닭강정 등 속초를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국내 관광객이 관심을 보인 주요 관광지는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 영랑호, 동명항 오징어난전 등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설악산 케이블카와 설악산국립공원, 신흥사, 속초해수욕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악과 해양을 함께 갖춘 속초의 관광자원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높은 선호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에서 속초 관광을 향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됐다. 


속초 관광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 언급량은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6월에는 5만9천153건으로 상반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행 형태는 가족 단위의 휴식과 힐링 수요가 중심을 이뤘으며 등산과 캠핑, 해양 레저 등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았다.


속초시는 이번 지표를 통해 관광객 증가가 단순한 방문 규모 확대를 넘어 숙박과 음식, 쇼핑 등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설악산과 동해안, 영랑호를 비롯한 자연자원에 전통시장과 먹거리, 숙박시설이 결합하면서 속초만의 체류형 관광구조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방문객과 숙박객, 관광소비가 함께 늘어난 것은 속초가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를 넘어 머물고 즐기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산과 바다, 호수, 미식과 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계절에 관계없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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