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충청세종] 보령 미래 이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총력 추진
- 등록일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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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보령을 환황해권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도시 전환, 대체산업 육성까지 속도를 높인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보령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충남도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보령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보령시 가족센터와 오천 우회도로 개통 현장을 방문했다.
도와 보령시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와 오섬 웰니스 치유센터 조성 등 1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통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산도와 고대도 등 상징성을 살려 2027년 섬비엔날레를 개최해 해양관광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안 해양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환황해 해양 경제권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충격 완화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등 대체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보령신항은 계류 시설 240m, 준설토 투기장 42만㎡ 규모로 올해 말 축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역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0년까지 완성할 방침이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보령 가족센터와 오천 우회도로 건설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 생활 편익과 안전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15일 태안에서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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